포우포우

Emergency · 응급 대처

먹으면 안 되는 걸
먹였을 때

지금 반려동물이 무언가를 삼켰다면, 이 순서대로 하세요. 검색하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도 흡수는 진행됩니다.

지금 바로 동물병원에 전화하세요.

증상이 없어도 마찬가지입니다. 전화 한 통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입니다.

대처 순서

  1. 01

    무엇을, 얼마나, 언제 먹었는지 확정한다

    치료의 방향은 이 세 가지로 갈립니다. 남은 음식과 포장지를 버리지 말고 챙기세요. 성분표에 자일리톨이나 카카오 함량이 적혀 있다면 그 자체가 결정적인 정보입니다. 시각은 '몇 시쯤'이 아니라 최대한 정확하게 기억해 보세요.

  2. 02

    임의로 구토를 유도하지 않는다

    인터넷에 떠도는 소금물 급여는 나트륨 중독을 일으켜 그 자체로 응급 상황을 만듭니다. 과산화수소도 위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. 또한 날카로운 이물(닭뼈)이나 부식성 물질은 토하는 과정에서 식도를 다시 한번 찢습니다. 구토 유도 여부는 반드시 수의사가 판단합니다.

  3. 03

    증상이 없어도 바로 전화한다

    양파의 용혈성 빈혈은 며칠 뒤에, 초콜릿의 심장 증상은 6~12시간 뒤에 나타납니다. '지금 멀쩡하다'는 안전하다는 뜻이 아니라 아직 이르다는 뜻입니다. 중독은 증상이 나온 뒤보다 나오기 전에 처치할 때 예후가 훨씬 좋습니다.

  4. 04

    이동 중에는 체온을 유지한다

    알코올·저혈당 중독은 체온을 떨어뜨립니다. 담요로 감싸고, 의식이 흐리다면 억지로 물이나 음식을 먹이지 마세요. 기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.

전화하기 전에 손에 쥘 것

  • 품종 / 체중 / 나이
  • 먹은 음식과 대략적인 양
  • 먹은 시각 (몇 시간 전인지)
  • 현재 증상 (없으면 '없음'도 정보입니다)
  • 기저질환, 복용 중인 약

이 신호가 보이면 지체 없이

  • 잇몸이 창백하거나 하얗다 — 빈혈·순환 이상
  • 비틀거리거나 일어서지 못한다 — 신경 증상·저혈당
  • 떨림, 경련, 발작
  • 호흡이 가쁘거나 헐떡인다
  • 구토가 반복되고 배를 만지면 아파한다
  • 소변이 안 나오거나 색이 진하다 — 신장 손상

자주 묻는 질문

밤인데 문 연 동물병원이 없어요.
24시간 응급 동물병원을 검색해 전화부터 하세요. 전화 상담만으로도 '지금 바로 가야 하는지, 아침까지 지켜봐도 되는지'를 판단해 줍니다. 이동 시간이 걸린다면 미리 연락해 두는 편이 도착 후 처치가 빠릅니다.
아주 조금 먹었는데도 병원에 가야 하나요?
체중이 작을수록 같은 양도 위험합니다. 자일리톨은 껌 한두 개로도 소형견에게 저혈당을 일으키고, 포도는 몇 알로도 신부전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. 양이 적어 보여도 전화로 문의해 판단을 받으세요.
집에서 먹일 수 있는 해독제가 있나요?
없습니다. 우유를 먹이면 독이 희석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근거가 없고, 유당불내증으로 설사만 유발합니다. 활성탄도 종류와 용량을 수의사가 정해야 합니다.

위험 판정을 받은 음식

본 문서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수의사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 실제 처치는 반드시 수의사의 판단에 따르세요.